[IT 동아] 벤큐코리아 ‘2024 디자인뷰 어워드’ 디자인 공모전 개최

[IT동아 강형석 기자] 벤큐(지사장 소윤석)는 2024년 3월 11일부터 4월 14일까지 디자인 공모전 ‘2024 벤큐코리아 디자인뷰 어워드(DesignVue Award)’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체계적인 색채 배열로 유명한 팬톤(Pantone) 사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케이-시티, 내 눈으로 본 도시(K-CITY, The City Through My Eyes)’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벤큐코리아가 처음 준비했다. 올 하절기에 중국에서 개최되는 BQC 디자인뷰 어워드 전시회에 벤큐코리아도 참가하기 위함이다. 일러스트&그래픽 디자인 아트워크 부문, 그래픽 디자인 비디오 아트워크 부문 총 2가지와 팬톤 특별 부문으로 나뉜다. 팬톤 부문은 공모전 작품의 주요 색상을 2024년 팬톤 올해의 컬러 팔레트 중 하나를 적용하면 자동으로 참가되는 식이다.

벤큐 디자인뷰 어워드 대상은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이에게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150만 원 상당의 벤큐 PD3225U 모니터와 100만 원 상금을 제공한다. 입선은 총 7명이다. 입선자 전원에게는 공모전 수상 증명서와 함께 심사위원의 한줄평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4 BQC 디자인뷰 어워드 전시회에 출품되는 기회가 더해진다.

입선한 상위 3명에게는 벤큐코리아에서 디자인뷰 모니터 제품 상세페이지에 작품이 삽입되고 중국 전시회 방문을 추가 지원한다. 팬톤 특별 부문에 수상한 이는 팬톤 커넥트 1년 이용권과 함께 팬톤 포터블 가이드 스튜디오, 컬러 브릿지 가이드 세트 등 추가 지원한다. 별개로 이 부문 시상자도 BQC 디자인뷰 박람회에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디자인 공모전은 심사위원이 누구냐에 따라 위상이 달라진다. 벤큐코리아는 이번 공모전에 이원찬 미니멀리스트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스 디자이너, 성균관대학교 디자인학과 강사 출신 디자이너, 유튜버 존코바 등을 초빙했다. 팬톤의 선임 사업개발 매니저도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디자인뷰 어워드는 2020년 벤큐차이나에서 처음 개최됐다. 2021년부터 오프라인 전시회로도 규모를 키웠다. 좋은 반응으로 인해 벤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벤큐 측은 창의성을 널리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이 추가 참가해 규모가 더 커졌다.

행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공모전은 벤큐의 디자인뷰 모니터를 알리기 위함이다. 색 정확도에 민감한 사진영상, 디자인 업계 종사자를 겨냥한 모니터인데 최적의 색상 표현을 위한 AQCOLOR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 수준의 액정 패널을 사용하고 색온도와 밝기, 감마 등 폭넓은 색공간을 구현하게끔 자체 조율한다. 전문가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면서 다양한 색표현 관련 인증을 받기도 했다. 제품은 24~32인치까지 다양하다. 가격대는 제품에 따라 60만 원대에서 27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