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협력사인 뉴지스탁, 아이지넷, 에스앤에스프롭텍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부터 ESG 공시 의무제도가 도입되면서, 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거래 대상 배제 혹은 투자위축 등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ESG 도입에 대한 인지가 부족하고, 물적·인적 비용 부담 등 여건 부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에 KIS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진단 및 분석 △경영정보 관리 및 모니터링 △역량 강화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ESG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활용할 수 있는 활동 보고서를 무상 제공하여 기업들이 ESG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도입 및 활동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