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DX 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SD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기 다른 제조산업현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로 수집, 관리하며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소성로 내부 온도 측정용 고온계는 세라믹으로 보호된 Endoscopic Optical Pyrometer를 소성로 벽면에 설치, 소성로 내부의 온도를 감지하고 광케이블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온도 데이터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고온(최고 1,600°C)과 수십 미터에 달하는 소성로 내부환경에서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소성로 품질관리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산업현장에 특화된 내구성과 기구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실시간 비파괴 원소 분석이 가능한 LIBS(Laser-Induced Breakdown Spectroscopy), XRF(X-Ray Fluorescence) 장비들도 함께 한다. 무엇보다 생산 라인에 직접 설치할 수 있어 전체 생산량 대비 극소량의 샘플 시료를 실험실로 옮겨 가 원소 분석을 진행하며 발생되는 데이터 신뢰성이나 실시간성 등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머신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가니 크랙 감지 자동화, 입도·입형 분석 자동화 등의 산업 솔루션들도 새로이 공개한다. 도가니 크랙 감지 자동화는 현재 특허 출원 중인 SDT의 열화상 카메라 기술을 활용, 도가니 크랙 또는 박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교체가 필요한 도가니는 산업용 로봇에게 제거 명령을 내리도록 하여 기존 작업자가 일일이 크랙과 박리를 검사, 교체 시기를 판단하는 비생산적 업무환경의 문제점들을 해결해준다. 입도·입형 분석 자동화는 Segmentation, Classification 등 머신 비전 기술들을 활용해 입도와 입형을 자동 분석, 실시간으로 통계 및 시각화를 제공한다.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 과정에서 현미경을 이용해 샘플 입자를 찍고 입자의 크기(입도) 측정, 입도 트렌드 분석, 입자의 모양(모형) 분석 등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기존 방식에 대한 디지털 전환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산업현장에서의 원격 배관 누수 감지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DTS(Distributed Temperature Sensing)솔루션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미 국내외 제조현장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 활용사례를 구축해오고 있는 SDT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적화된 호환성과 확장성을 갖춘 최고의 산업용 디지털 전환 솔루션으로서 그 앞선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윤지원 SDT 대표는 “’안전과 품질이 가장 중요한 배터리 산업에 초정밀 계측 기술 제공을 통해 기존에 측정하지 못했던 지표를 관리하여 고객의 경쟁력 강화와 규정 준수를 도와드린다”며,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제조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새롭게 구축해 나가는데 있어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전세계 500여 관련 기업들이 참가,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소형시장에서부터 에너지, 자동차 및 ESS, EV 등의 중대형시장까지 다양한 배터리 관련 신제품 및 기술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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