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는 3개 제품의 VS검색을 진행한 결과 신형인 2024 맥북에어가 총 42개 비교항목 중 5개 항목에서 전작들과 차이점을 보였다고 밝혔다.
먼저 2024 맥북에어는 M1칩 대비 최대 60%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진 M3칩과 AV1디코딩이 가능한 미디어엔진을 탑재했다. 또 ‘Wi-Fi 6E’규격을 지원해 전작보다 최대 2배 빠른 무선통신 속도를 제공한다. 외장 디스플레이를 2대까지 지원해 복수의 모니터 연결할 수 있다. 배터리는 동일하지만 35W의 듀얼 충전 어댑터를 제공한다.
나머지 37개 항목에서는 전작인 2022 맥북에어와 동일한 사양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VS검색결과에 따르면 두께, 무게, 디자인 등 외관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배터리와 메모리 등 구성은 전작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다나와 측은 이번 신형 출시가 그간 맥북에어 구매를 미루던 대기수요자의 선택지를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신형 맥북에어는 사실상 이전 맥북에어의 ‘고급형’ 제품과 같다”라며 “예비 구매자는 최신 칩이 탑재된 고급형 맥북에어와 가격이 인하된 기존 맥북에어 중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