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정에 대한 각종 평가에서 공정성·객관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11기 자체 평가위원회가 권경득 선문대 교수(행정 공기업 학과)를 위원장으로 2년 동안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제11기 자체 평가위원회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민간인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제11기 위원회는 도 조직에 맞춰 일반행정, 경제산업, 문화공보, 농정, 복지 여성, 건설교통 등 12개 분과에서 도의 자체평가 계획·평가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민선 8기 5대 목표, 공약 등 도정 핵심 업무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도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위원회의 주요 기능”이며 “도민의 관점에서 도정의 각오와 열정을 평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권문경 위원장은 “도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발전적 변화를 유도하고, 자체 평가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충남도는 그동안 제10기 자체평가 위원으로 활동을 마친 김진욱 위원장(혜전대 교수)을 비롯해 9명의 위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