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드 서비스, 헬스케어, 클라우드 집중 투자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종합 IT 서비스 기업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16% 성장한 3659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대비 80% 성장해 전년도에 이어 다시 한번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554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하여 매출은 약 10%,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인성정보는 전년도에 비교해 ▲국내 커머셜 사업 수주 확대 ▲국내 공공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수행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사업 확대 ▲IT 매니지드 서비스 기반 사업 확대 ▲AI 컨택 센터 구축 사업 수주 등을 통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이뤄냈다.
특히 커머셜 시장의 사업 실적이 눈에 띄게 성장하였으며, 중견∙중소기업 대상 IT 매니지드 서비스를 확장시키고 공공 클라우드 사업, 메타버스 사업 등 신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인성정보가 추구하는 신성장동력을 성장시켰다는 설명이다. 특히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례에 있어 부분적인 전환이 아닌 전체 업무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은 인성정보가 수행 중인 사례가 최초여서 향후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재외국민 의료 상담 플랫폼 ‘오케이닥’을 런칭시켰으며, 자회사인 하이케어넷을 통해 미국 재향군인회(VA) 2차 사업 참여 및 원격환자모니터링(RPM) 사업을 본격 확대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었다. 비대면 진료 사업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인성정보가 추구했던 신사업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올해는 IT 서비스 기업 답게 고객 기반 사업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시키고, 클라우드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등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성장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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