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인더스(대표 박지훈)가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실리콘 음극재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한 솔루션으로 ‘규소 광물 전구체 합성을 통한 실리콘 나노 음극재’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원료 및 공정을 혁신함으로써 제조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은 물론 기존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창, 짧은 수명, 불균일 입자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품질까지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충·방전 시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수명 및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 에버인더스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음극재 용량 밀도가 400~500mAh/g라면 이 기술로 1500mAh/g까지 늘어난다”고 밝혔다. 현재 에버인더스는 파일럿 플랜트를 구축하고 양산 검증을 진행 중이다.
에버인더스는 그 기술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2023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었으며, 2025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박지훈 대표는 “리튬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소재 상용화를 시작으로 글로벌 선두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실리콘 음극재의 제품군 다양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용 음극재의 상용화, 차세대 나트륨 배터리의 양극재 및 음극재 기술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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