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위한 ‘아임파인’, 신약개발사 위한 ‘디센트라이얼’ 서비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스퀘어(대표 오병엽)가 맞춤형 케어플랜 서비스인 ‘아임파인(I’M FINE)과 분산형 임상시험 플랫폼 ‘디센트라이얼(Decentrial)’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아임파인은 환자용 병원 예약 관리 및 라이프로그 데이터 수집 기능을 넘어, 다양한 전문가들이 건강과 일상을 케어해주는 케어플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임파인의 특징은 케어의 과정에 다양한 참여자들을 끌어들이고, 참여자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데 있다. 유저를 위한 맞춤형 케어편지, 일별 케어목표 수행, 채팅 커뮤케이션, 동일한 케어플랜을 수행하는 유저들 사이의 피드 및 댓글 작성 등 케어의 과정에서 사람들의 상호교류가 극대화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센트라이얼은 신약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 참여 대상자들의 복약관리 서비스이다. 시험 참여자의 복약 관리 정보를 신약 개발사와 임상시험센터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임상시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시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케어스퀘어는 창업 직후에 서울대학교기술지주를 통해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래로, 현재까지 약 50억 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더불어 지난해 미국 임상시험 종합 수탁기관인 Target Health와 글로벌 사업 개발 업무 협약을 맺으며 한·미 개발사간 첫 데이터 연동 사례를 구축했다. 또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창업 초기 케어스퀘어는 동네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예약관리 기능 중심에서, 최근 케어플랜이라는 컨셉으로 일반유저들을 위한 건강 및 일상관리 서비스로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케어스퀘어 관계자는 “아임파인앱의 케어플랜 서비스를 더욱 고객 문제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꾸준히 개선하고 고도화하여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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