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신임 대표는 액센츄어, IBM, 삼성전자를 거쳐 구글에서 주요 기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조직을 담당했다. 구글 파트너사와 성공적인 협업 관계를 이끌어왔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언바운드랩데브는 개발자 중심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을 투자와 육성을 지원하는 회사다. 대기업·중견기업 경영자, 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벤처캐피털(VC)·사모펀드(PE) 임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이 출자한 펀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투자주체와 투자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수년간 국내외 기업 CEO와 스타트업 창업가 고민을 함께 해결하면서 사업화 단계에서 자기 인식과 구조화된 접근이 성장 여부를 나누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경험을 토대로 개발자와 창업가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