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IT아카데미가 지난달 27일 코리아교육그룹에서 ‘2023 KIT Hackathon 제1회 SW 및 Ai 융합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교육그룹이 후원하고 코리아IT아카데미 주관∙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420만 원 규모로, 웹서버 응용프로그램 및 Ai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자유 주제로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웹 또는 모바일 서비스를 공모했다.
코리아IT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수강생 및 수료생을 대상으로 23년 11월 1일~12월 29일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전 결과 총 31개 팀 150여 명의 수강생이 참가했다. 지난달 22일 본선 총 10개 팀을 선발하고 장려상 7개 팀을 우선 발표했으며, 이번 시상식 현장에서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개 팀을 발표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에는 본선 진출 후보 3팀과 함께 본 대회의 후원사인 코리아 교육그룹에서는 임승욱 부사장, 한옥규 전무, 이재용 전무, 김준형 차장과 SBS컴퓨터 정해승 대표이사가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주관한 코리아IT아카데미에서는 김홍구 대표이사, 박효종 선임원장과 전 지점 부원장이 참석했다. 심사위원단에서는 대표로 심사위원장인 연세대학교 이시윤 교수가 참석했고, 이번 본상 후보팀을 지도한 유정원, 전준형 강사도 격려와 축하를 위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사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은 임승욱 부사장의 축사와 이시윤 위원장의 심사평이 이어졌으며, 본격적인 시상은 우수상 발표로 시작됐다. 총 3개 본상 후보 중 우수상은 강인해 팀이 수상하여 상금 50만원과 상장과 부상이 시상되었다. 이후 대상과 최우수상 발표를 앞두고 분위기는 고조되었고, 곧이어 대상 ‘급하니’팀의 호명으로 최우수상과 대상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에는 Team.Hae-Jyo 팀이 시상대에 올랐다. 본상 3팀의 수상 소감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시상식이 종료되었다. 이후 축하인사와 함께 동영상 인터뷰 촬영 등 성황리에 시상식이 종료되었다.
최종 시상 결과 △대상(200만 원)-강남지점 급하니(팀장: 유아람, 팀원: 이정흔, 정상윤, 박송지) △최우수상(100만 원)-신촌지점 Team.Hae-Jyo(팀장: 신건희, 팀원: 김성진, 최성호, 홍승재) △우수상(50만 원)-신촌지점 강인해(1인 팀 강인해) △장려상(7개 팀, 각 10만 원)-Undefiend(강남), 밥장수(강남), Hot(강남), 희희낙락(강남), 청경채(신촌), 암행어사(대구), 학습항해사(부산) 등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급하니 팀은 대상 수상과 함께 작품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급하니 앱은 ‘내 주변 응급실 정보와 응급실 상주 전문의를 미리 알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한 어플의 문제점을 개선해 검색 속도를 유의미하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주변 응급실 정보뿐만 아니라 특수응급 정보와 현재 운영 중인 약국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 신고 문자 및 전화 서비스와 응급처치 리스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구글 플레이에 배포되어 있어,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코리아IT아카데미 관계자는 “약 두 달간 진행된 첫 공모전이 수강생들의 성원과 함께 성공리에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공모전 참가 수강생들과 훌륭히 지도한 강사님들에게 그간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는 참가자들의 탄탄한 실력과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강생들이 취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실무 경험과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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