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당기순이익도 166억 실현, 흑자전환 달성하며 내실 다져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798억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약 121억을 기록, 전년에 비해 볼륨이 줄어들었으나 약 543억의 법인세차감전 순이익과 약 430억에 이르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투자 성과를 입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45.6% 상승한 수치로, 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의 투자 활동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미실현 투자자산을 고려하면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성과를 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5% 감소했으나 사측에서는 “종속회사였던 래몽래인이 콜옵션 행사 등으로 인해 4/4분기 연결 대상에서 제외되었음을 감안했을 때 그룹사 매출 볼륨은 우상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월 17일 디즈니+에서 공개되어 호평받고 있는 이동욱, 김해준 주연 <킬러들의 쇼핑몰>을 시작으로 구교환 주연 SF 감성대작 <왕을 찾아서>, 박주현 주연 액션 스릴러 <드라이브> 등 영화를 비롯해 매 시즌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는 <신병 3>, 텐트폴 드라마 <보물섬>, <퀸덤> 등 올 한해도 위지윅 미디어콘텐츠그룹의 라인업으로 수놓일 전망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지난해 그룹사내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킬러 콘텐츠들이 방영되면서 콘텐츠 제작 매출 볼륨이 큰 폭으로 커졌고, 올해도 A2Z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콘텐츠 분야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위지윅 그룹은 지난해 ‘타짜’ 시리즈 제작사이자 국내 제작사 중 최다 편수를 제작한 싸이더스 인수를 비롯하여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로커스 등 국내 최정상급 애니메이션 회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등 영화∙애니메이션 제작 밸류체인을 대폭 강화하며 추후 사업분야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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