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장에 대응, 국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DV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중요성이 커지는만큼 국내 전장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헥터 비자레알 GM 사장은 “신차에는 IVI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계해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GM 협력사 중 20개 이상이 국내 업체다. 비자레알 사장은 “GM글로벌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며 “협력 및 투자를 계속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비자레알 사장은 “GM은 기술 측면에서 이노베이터로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적용 차종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다양하게 협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국내 전기차 시장이 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야 한다”며 전기차 공급망, SDV, IVI 등 생태계를 조성해 쉐보레·캐딜락 차량이 다양한 기기와 연결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투자 의지도 드러냈다. 비자레알 사장은 “한국팀 인재의 혁신적인 성과와 값진 공헌에 감사하다”며 “미래 전동화 시대에 대응해 투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 의지로 보였다. 그는 “GM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 블레이저를 이을 강력한 대체재를 만들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