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장애인 고용 촉진, 안정 위해 전방위적 지원 나서겠다”고 밝혀
퍼솔켈리코리아는 지난 23일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 5기 한국훼스토 기업탐방과 일경험 진행 성과 및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하는 간담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단 김왕 단장 등 주요 관계자도 함께 참여했다.
국내 글로벌 기업과 청년 장애인 연계의 일 경험의 장으로, 장애인 고용의 질적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된다는 점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등의 성과로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23년도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BTS 프로그램은 전문 직무교육과 참여기업이 제안한 프로젝트 실습과 관련된 현직자 멘토링, 2회의 기업탐방을 통한 성과 발표까지 총 5주로 구성되어 있다.
BTS 5기 참여기업으로 참여한 한국훼스토는 선진화된 공장의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자, 식품 가공 및 포장, 생명 과학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에 대한 현직자 멘토를 1:1로 배정하여 개별 멘토링을 지원했다.
참여자 말에 따르면 경영, 사무 실무자로서 필요한 전반의 시각과 역량을 높일 수 있던 과정이었다며 매시간 개개인이 가진 불편함을 최대한 보완해가며 진행된 점이 만족스럽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정부와 기업이 힘을 모아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던 취지를 5기 수료생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24년도 일경험 지원 예산의 규모가 대폭 확대된 만큼 청년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며,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훼스토 토마스 레킥 대표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정보 취득을 통해 지난 12월 장애를 가진 임직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전하며 장애로 인해 근무 중 겪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화와 방안 강구를 통해 보완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면서 점진적으로 고용률 확대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BTS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하고 있는 퍼솔켈리코리아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BTS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인텔코리아, 고운세상코스메틱, 로레알코리아, 조인트리 등의 참가기업과 참여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며, ‘24년에는 ‘진로설계 맞춤형’, ‘지역 거점형’, ‘장애유형 맞춤형’ 등 더욱 다양하게 청년 장애인을 위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안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청년장애인재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식 페이지를 통해 접수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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