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L로지스(대표 오충헌)가 업계 최초로 화물운임료 당일 지급이라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 규모 연 30조원에 달하는 화물운송시장은 외형적인 성장에 반해, 실제 운송업을 하고 있는 화물차주들의 고충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실제로 9.5t짜리 트럭을 모는 임모씨(45)의 경우, “작년 운송한 요금 중 1,400만원 가량을 아직 못 받았다”며 분개했다. 미수령한 금액은 A화물중개 플랫폼을 통해 8개 중개회사(주선사)에서 받은 화물운송 비용이다. 심지어 몇몇 업체는 이미 파산해 돌려받을 길이 막혔다.
물류업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임모씨와 같은 안타까운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다 며 아직까지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고 전해왔다.
하루종일 운송을 해야 하는 화물운전자들의 운임료가 지급되지 않으면, 운전자들의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는 안전사고와 직결되기도 하기 때문에 물류업계 전체로서도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는 상황이다.
DNL로지스 오충헌 대표는 “차주들의 다양한 고충을 직접 수렴하고 있으며 그 결과, 업계 최초로 ‘운송료 당일지급’이라는 서비스를 도입하여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DNL로지스를 사용하는 차주들의 만족감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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