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6년 만에 2세대로 완전 변경을 거친 뉴 X2는 날렵한 쿠페 실루엣에 BMW 최신 운영체제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과 ‘티맵(TMAP) 기반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BMW OS 9은 BMW코리아가 티맵모빌리티와 협력 개발한 티맵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맵 기반으로 최신 교통상황을 포함한 모든 지도 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해 최적 경로를 안내한다.
디지털 경험 향상을 위한 ‘BMW 디지털 프리미엄’도 선보인다. 에어콘솔 게임과 BMW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MW 앱 스토어에서 멜론과 플로(FLO) 등 국내외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뉴 X2 가솔린 모델인 xDrive20i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m를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복합 연비는 10.8㎞/l다.
이날 출시한 뉴 X2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가격은 683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올 하반기 뉴 X2 제품군에 전기 모델 ‘뉴 iX2 eDrive20’, 고성능 가솔린 모델 ‘뉴 X2 M35i’를 추가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