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립 대나무 연구센터의 한 연구팀에서 발표한 이색 제안입니다.
이 연구팀에 따르면 대나무가 우유와 비슷한 단백질을 공급하고 빨리 자라기 때문에 영양가 있는 음식을 지속해서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논문에 따르면 대나무의 죽순은 인간에게 필요한 9가지 필수 아미노산 가운데 7가지를 제공하는데요.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대나무의 아미노산 함량이 당근과 양배추, 샐러리 등 다른 채소보다 높습니다.
또 다양한 비타민과 식이섬유 같은 탄수화물까지 함유하고 있는데요.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대나무 재배를 늘리면 죽순 생산량도 매년 최대 1억 5천만 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은 충분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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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