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서울창경센터, 일본 Z Venture Capital과 함께 한/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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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영근, 이하 서울창경센터)가 일본의 대표 벤처캐피털인 Z Venture Capital(대표 황인준, 이하 ZVC)과 양국의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및 우수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공=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번 협약은 한·일 양국 간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Z Venture Capital은 2021년 4월 ‘야후재팬 캐피탈’과 ‘라인 벤처스’의 합병으로 설립됐다. LY 주식회사의 기업형 벤처 캐피탈로서 ZVC는, 약 14억 달러(한화 2조 원) 규모의 9개 펀드를 운용하며, 이커머스, 핀테크, 인공지능(AI),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도쿄, 서울,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34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ZVC는 LY 주식회사 계열사와의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면서도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투자 철학을 지향한다.
한편 서울창경센터는 2015년 설립 이후 국내 스타트업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투자 유치,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적인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을 촉진하는 다양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4년부터는 센터에 투자운영실을 구축하여 신규 펀드 조성과 직접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세컨더리 펀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인 S라운지IR을 운영하는 등 투자 기능도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창경센터가 추진, 도모하는 K-스타트업센터(KSC) 일본 프로그램 운영에 양 기관이 협력하여, 한·일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한·일 상호 투자 기회 확대 ▲시장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스타트업의 한·일 양국 진출 지원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더 넓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황인준 ZVC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일본 스타트업의 한국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근 서울창경센터 대표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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