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델 “PC에서 서버, 소프트웨어까지, AI 위한 토털솔루션 제공”
2025년 03월 19일
[IT동아 김영우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인공지능(이하 AI)과 관련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는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with NVIDIA)’ 포토폴리오를 발표했다. 이들 솔루션에는 기존 엔비디아 블랙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를 탑재하는 등,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IT 동아] 델 “PC에서 서버, 소프트웨어까지, AI 위한 토털솔루션 제공” 1 최신 엔비디아 기술을 적용한 델의 다양한 AI 관련 인프라 / 출처=델](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3/19/5f0dc70c935542df-thumbnail-1920x1080-70.jpg)
또한, AI PC부터 워크스테이션, 컴퓨팅 서버, 데이터 스토리지, 네트워크 스위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델은 3월 18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에 해당하는 다양한 포토폴리오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제품은 전문가용 AI PC 및 워크스테이션을 지향하는 ‘델 프로 맥스(Dell Pro Max)’ 시리즈다. 작은 크기의 본체를 갖춘 ‘GB10 기반 델 프로 맥스(Dell Pro Max with GB10)’는 우수한 공간활용성과 전력 효율을 추구한다.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의 엔비디아 GB10 칩을 탑재해 최대 1페타플롭의 AI 컴퓨팅 성능, 그리고 128GB의 통합 메모리를 제공한다.
![[IT 동아] 델 “PC에서 서버, 소프트웨어까지, AI 위한 토털솔루션 제공” 2 전문가용 AI PC 및 워크스테이션을 지향하는 델 프로 맥스 시리즈 / 출처=델](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3/19/e6e6b3c3dde34e19-thumbnail-1920x1080-70.jpg)
최상위 모델인 ‘GB300 기반 델 프로 맥스(Dell Pro Max with GB300)’는 서버 수준의 컴퓨팅을 데스크톱에서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이다. 새로 출시된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GB300 칩을 탑재했으며 최대 20페타플롭의 AI 컴퓨팅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최대 288GB의 HBM3e GPU 메모리 및 496GB의 LPDDR5X CPU 메모리를 더한 784GB의 메모리, 그리고 초고속 네트워킹 솔루션인 엔비디아 커넥트X-8 슈퍼NIC(NVIDIA ConnectX-8 SuperNIC)까지 탑재했다.
![[IT 동아] 델 “PC에서 서버, 소프트웨어까지, AI 위한 토털솔루션 제공” 3 향후 출시될 다양한 델 프로 맥스 제품군 / 출처=델](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3/19/85459952aa7f48a2-thumbnail-1920x1080-70.jpg)
그 외에도 델은 다양한 델 프로 맥스 노트북 및 데스크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제품에는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GPU를 비롯,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Intel Core Ultra Series 2), AMD 라이젠(AMD Ryzen) 및 AMD 스레드리퍼(AMD Threadripper) 프로세서 등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선택해 AI 기반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용 AI 워크로드를 위한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 및 네트워킹 솔루션도 소개했다. 신형 델 파워엣지 서버는 엔비디아 HGX B300 NVL16, 엔비디아 GB300 NVL72 및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등의 최신 엔비디아 플랫폼이 적용된다. 그리고 최대 288GB의 HBM3e 메모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서버는 800Gb/s의 초고속 네트워크 처리가 가능한 엔비디아 커넥트X-8 슈퍼NIC를 탑재해 우수한 연동능력도 기대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델 파워엣지 XE7740(Dell PowerEdge XE7740) 및 델 파워엣지 XE7745(Dell PowerEdge XE7745) 서버는 현재 최대 8개의 엔비디아 H200 NVL GPU를 지원하며 향후 최대 8개의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PCIe GPU까지 지원한다.
![[IT 동아] 델 “PC에서 서버, 소프트웨어까지, AI 위한 토털솔루션 제공” 4 델 IR7000과 조합해 최대 144개의 엔비디아 GPU를 탑재할 수 있는 델 파워엣지 XE8712 서버 / 출처=델](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3/19/3a542b63e0a940ed-thumbnail-1920x1080-70.jpg)
또한 델 파워엣지 XE8712(Dell PowerEdge XE8712) 서버는 엔비디아 GB200 NVL4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통합 랙 솔루션인 ‘델 IR7000(Dell IR7000)’과 조합하면 최대 144개의 엔비디아 B200 GPU를 탑재할 수 있다.
한편, AI 관련 에이전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인 ‘엔비디아 기반 델 AI 데이터 플랫폼(Dell AI Data Platform with NVIDIA)’도 이날 소개되었다. 여기에는 델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네트워킹 및 AI 소프트웨어 등이 결합했다.
한편, AI 관련 에이전트 및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인 ‘엔비디아 기반 델 AI 데이터 플랫폼(Dell AI Data Platform with NVIDIA)’도 이날 소개되었다. 여기에는 델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네트워킹 및 AI 소프트웨어 등이 결합했다.
![[IT 동아] 델 “PC에서 서버, 소프트웨어까지, AI 위한 토털솔루션 제공” 5 델과 엔비디아의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결합한 ‘엔비디아 기반 델 AI 데이터 플랫폼’ / 출처=델](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3/19/ae050dcb88284014-thumbnail-1920x1080-70.jpg)
특히 여기에 적용되는 델 파워스케일(Dell PowerScale) 스토리지는 기존 시스템 대비 데이터 수집 속도는 220%, 데이터 검색 속도는 99% 더 향상되었다. 이는 슈퍼컴퓨터 시스템인 엔비디아 DGX 슈퍼POD(NVIDIA DGX SuperPOD)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 및 엔비디아 인증 스토리지 프로그램도 통과했다고 델은 강조했다.
![[IT 동아] 델 “PC에서 서버, 소프트웨어까지, AI 위한 토털솔루션 제공” 6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의 구성도 / 출처=델](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3/19/217085fb3a074280-thumbnail-1920x1080-70.jpg)
그 외에도 델은 이날 ‘RAG를 위한 델 가속 서비스(Dell Accelerator Services for RAG)’, ‘생성형 AI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위한 델 서비스(Dell Services for GenAI Digital Assistants)’, ‘델 AI 코드 어시스턴트(Dell AI Code Assistant)’ 등 다양한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발표를 담당한 바룬 차브라(Varun Chhabra) 델 선임 부사장 및 케빈 터윌리거(Kevin Terwilliger) 델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토털솔루션을 원하고 있다”라며 “델은 PC부터 워크스테이션,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향의 AI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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