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덴마크 가구 ‘프리츠한센’, 제주 스토어 오픈

국내 최대 규모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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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FRITZ HANSEN)’이 제주 스토어를 오픈했다. 
프리츠한센 제주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모슬포’라는 지명으로도 잘 알려진 곳으로, 북쪽으로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을 품고 남쪽으로는 가파도와 멀리 마라도까지 내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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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제주의 이미지를 가장 잘 담은 지역과 브랜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을 추구함과 동시에, 자연에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연구하는 브랜드의 철학과 미학을 오롯이 담은 스토어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새로운 공간을 통해 제주 지역에서도 프리츠한센을 경험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추후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제주도에 방문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새로운 디자인 데스티네이션으로 자리매김할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포부다.
제주의 고요한 빛이 머무는 아름다운 공간에서는 프리츠한센의 150년이 깃든 유서 깊은 컬렉션들을 만날 수 있다. 폴 케홀름, 아르네 야콥센을 필두로 한 클래식 컬렉션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에그, 스완, 시리즈 7, PK22 체어 등으로 시대를 초월한 덴마크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하이메 아욘, 피에로 리쏘니, 캐스퍼 살토로 대표되는 컨템포러리 컬렉션들도 선보인다. 이는 동시대의 가장 재능 넘치는 디자이너들이 계승하고 재해석한 프리츠한센의 모던한 매력을 보여주는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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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리츠한센 제주는 덴마크 알러뢰드에 위치한 프리츠한센 본사의 디자인 홀과 닮은 공간으로 탄생했다. 디자인 홀은 프리츠한센 컬렉션과 브랜드의 가구 제작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며, 원래 프리츠한센의 제조시설이 위치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프리츠한센 제주 오픈을 기념, 디자인 홀에 전시되어 있는 컬러 휠부터 작년 3daysofdesign에서 선보인 큐브까지 함께 선보인다. 먼저 ‘프리츠한센 컬러 휠’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제품 생산 라인에서 실제 사용되던 수납형 운반도구에서 영감을 얻은 조형물로, 덴마크 디자인사에 중요한 획을 그은 디자인 홀을 기념하고 작업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동일한 모양의 체어 쉘이 같은 간격을 두고 연속되며 빚어진 기하학적인 형태미가 특징이며, 프리츠한센 체어에 적용되는 16가지 컬러를 함께 담아 하우스의 역사와 장인정신, 특별한 미감까지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큐브(The Cube)’는 폴 케홀름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새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디자인 페어 3daysofdesign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정육면체 프레임 안에 디자인의 분해된 세부 요소를 로프로 매달아 역동성을 포착하고 빛을 더해, 유려한 선과 면, 입체적인 구조가 주는 아름다움이 다양한 각도로 연출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이 선사하는 새로운 디자인 영감을 프리츠한센 제주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당대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공동 제작한 클래식한 디자인부터 현대적인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프리츠한센의 역사를 가로지르는 매력적인 작품을 직접 만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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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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