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6층서 던져도 멀쩡해”… 샤오미 CEO가 '방탄 코팅 수박' 던진 이유는? 1 중국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전기차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방탄 코팅'을 한 수박을 6층 옥상에서 바닥으로 던지는 실험을 공개했다. 사진=지우파이 뉴스 캡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3/21/news-p.v1.20250321.2e7a91cc021e43e8b6a34975ff8451a8_P1.png)
중국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전기차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방탄 코팅’을 한 수박을 6층 옥상에서 바닥으로 던지는 실험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지우파이뉴스에 따르면 레이 CEO는 전날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 옥상에 올라가서 재미있는 실험을 해봤다”며 ‘방탄 수박 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전자신문] “6층서 던져도 멀쩡해”… 샤오미 CEO가 '방탄 코팅 수박' 던진 이유는? 2 중국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진행한 실험 영상. 사진=더우인 캡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3/21/news-p.v1.20250321.3de68e20c6224bcaa10f33d7bd6ad974_P1.gif)
영상 속에서 레이가 수박이라고 주장한 공 형태의 물체는 회색빛 코팅이 돼 있었다. 이 코팅은 차량 하부 충돌이나 긁힘 등으로 인한 배터리 손상을 방지를 위해 샤오미 SU7의 배터리팩 하단에 적용된 것이다. 공은 일반 수박보다는 다소 작아 두 손으로 쉽게 들 수 있었다.
레이는 “수박의 표면에 방탄 코팅을 해 탱크 수준의 방어력을 갖췄다”며 “수박을 세 번 연속 떨어트렸는데 모두 멀쩡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탄 코팅된 수박은 도끼로도 자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SU7은 샤오미가 자체 개발해 지난달 말 출시한 최신형 전기차 세단이다.
한편, 레이 CEO는 최근 지난해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작년 매출이 2023년에 비해 35% 늘어난 3659억600만위안(약 73조6000억원), 조정 순이익은 41.3% 상승한 272억위안(약 5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