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솔루션 MNX 선탑재
![[아이티비즈] 샌즈랩, AI 기반 양자내성암호 점검 기술 개발 1 샌즈랩은 AI 기반 양자내성암호 점검 기술을 개발했다.](http://www.it-b.co.kr/news/photo/202503/80752_78734_423.png)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전문 기업 샌즈랩(대표 김기홍)이 AI 기반 양자내성암호(PQC) 점검 기술을 단독 개발했다.
양자 컴퓨터의 상용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암호화된 SSL 통신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시대를 대비해 통신사들은 앞다퉈 양자 암호 통신 기술 도입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각 나라 기관에서도 양자 내성이 있는 안전한 암호 알고리즘 체계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트래픽의 대용량 고속 전송에 필요한 양자 네트워킹 기술 및 양자 암호화 통신과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크 솔루션이 필수적인 대응책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샌즈랩은 자체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차세대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AI 기반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MNX’와 같은 신종 위협을 탐지∙분석하는데 최적화된 제품을 보유하면서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AI 기술을 자체 개발해 자사의 솔루션과 서비스에 두루 적용하며 상용화하고 있다.
이번에 샌즈랩이 개발한 기술은 AI 기반 양자내성암호 점검 기술이다. 네트워크 통신이 안전한 암호체계로 통신하고 있는지 모두 식별하고 분류해 양자컴퓨터로 인한 해킹 위험 여부의 근거를 제공해 준다. 해당 기술을 MNX 솔루션에 탑재해 양자내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통신을 간결하고 정밀하게 시각화하고 현재 통신 상태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구현했다.
단순히 양자내성 여부만 구별하고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샌즈랩의 장기인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활용하여 양자내성 통신에 대한 LLM 기반의 위협 내용과 상세한 보안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실제 옆에서 업무를 지원하듯 위협의 원인 및 영향, 단계별 조치 등을 설명하고 담당자가 당장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부터 중∙장기적 관점의 구체적인 대응책까지 제시해 준다.
연구개발 총괄 샌즈랩 인신교 이사는 “고도화된 양자내성 식별 기능 적용으로 MNX가 지금의 AI 보안 시장은 물론 양자 보안 시장까지 각광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사 원천 기술로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미래 시장에 필요한 주요 기술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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