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커넥티비티 및 전력 솔루션 글로벌 공급기업인 코보는 위상 배열 기반 사용자 단말기를 위한 자사의 최신 실리콘 Ku-대역 위성통신(SATCOM) 빔포머 IC 제품군을 발표했다.
SATCOM 사용자 단말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이 차세대 IC 제품군은 송신 어레이의 경우 DC 전력 소비를 25%, 수신 어레이의 경우 14% 절감하여 업계 선도적인 효율을 제공하면서도 실효 등방성 복사 전력(EIRP) 또는 잡음 감도를 저하시키지 않는다.
고속의 안정적인 위성 통신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코보의 AWMF-0240 수신(Rx) 및 AWMF-0241 송신(Tx) 빔포머 IC는 Ku-대역 주파수에서 작동한다. 이 제품은 외부 저잡음 증폭기(LNA)나 복잡한 보정이 필요 없는 콤팩트하고 안정적인 설계를 통해 완전한 편파 유연성, 정밀한 빔 스티어링, 빌트인 온도 안정성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을 제공한다.
코보의 AWMF-0240과 AWMF-0241은 현재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샘플이 공급되고 있으며, 양산 공급은 2026년 1분기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보는 고객 요청 시 이들 빔포밍 IC에 대한 평가 키트도 제공한다.
코보는 차세대 위성 통신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로 예상되는 새로운 구성 및 주파수 지원 제품을 포함한 추가적인 빔포밍 솔루션으로 자사의 SATCOM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코보 방산 및 항공우주 사업부의 더그 보스트롬 제너럴 매니저는 “Ku-대역 빔포머 IC를 출시함으로써 코보는 빠르게 성장하는 SATCOM 단말기 시장에서 효율성과 성능, 그리고 비용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이들 솔루션은 상용 및 방산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요구 사항을 해결함으로써, 사용자가 콤팩트하고 전력 효율적이며 안정성이 높은 위상 배열 시스템으로 차세대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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