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생활 속 IT] 네이버 지도에서 돌봄 서비스 조회·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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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예지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8월부터 네이버 지도에서 주변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바우처) 제공기관 검색 및 조회·예약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지난 2월 20일 일상돌봄, 긴급돌봄 서비스가 추가됐다.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 / 출처=IT동아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 / 출처=IT동아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는 특정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이용권으로, 신용카드·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기존에는 전자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곳을 찾으려면 사용자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지역 내 제공기관 및 주소를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내 가까운 제공기관을 확인하는 데 불편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해 5월부터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도 검색 서비스를 개발했다.
덕분에 사용자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 기반으로 사회서비스별 키워드를 검색하고, 서비스 제공기관 선택 시 기관 정보 파악을 위한 초기상담 예약까지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공급기반 혁신을 위한 기관 간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최근 700여 개의 일상돌봄 및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의 추가로 편의성이 확대됐다 / 출처=IT동아
최근 700여 개의 일상돌봄 및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의 추가로 편의성이 확대됐다 / 출처=IT동아
특히 최근 700여 개의 일상돌봄 및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의 추가로 편의성이 확대됐다. 일상돌봄 지원 서비스는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년 및 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 등 기본 서비스를 비롯해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소셜다이닝 등 특화 서비스로 구성된다. 소득기준은 따로 없으나, 소득 구간별 비용을 차등 부담한다.
또한 긴급돌봄 지원 서비스는 주돌봄자가 부재해 긴급하고 일시적으로 돌봄이 필요하나, 기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요양보호사 등이 신체활동 지원, 가사 서비스,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바우처 명칭을 검색하면, 화면에서 현재 위치 주변의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네이버 지도 앱에서 바우처 명칭을 검색하면, 화면에서 현재 위치 주변의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IT동아
먼저 네이버 지도 앱에서 바우처 명칭을 검색하면, 화면에서 현재 위치 주변의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 키워드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바우처’ 단어를 붙이면 된다. 전체 제공기관을 조회하려면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를 입력한다.
이외에 ▲지역 수요 및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검색할 경우,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기관을 검색할 경우, ‘산모신생아바우처’ ▲가사·간병 방문지원 기관 검색할 경우, ‘가사간병바우처’ ▲장애인활동 지원 기관 검색 시 ‘장애인활동지원바우처’ ▲장애아동가족 지원 기관 검색 시 ‘발달재활바우처’ ▲발달장애인 지원 검색 시 ‘발달장애인지원바우처’ ▲전국민마음투자지원 기관 검색 시 ‘마음투자바우처’를 검색하면 된다.
결제수단에서 현금, 신용카드, 지역화폐 외에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가 별도 기재된다 / 출처=IT동아
결제수단에서 현금, 신용카드, 지역화폐 외에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가 별도 기재된다 / 출처=IT동아
예컨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바우처를 발급받은 경우, 네이버 지도에서 ‘산모·신생아바우처’를 검색한다. 현재 지도 위치를 중심으로 장소를 검색한 후, 초기상담 예약을 지원하는 일부 기관에서 ‘예약’ 및 ‘문의’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에 한해 네이버 지도에서 초기상담 예약기능을 신설할 수 있다.
검색 시 키워드를 반드시 똑같이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 기관 정보에서 가장 오른쪽 메뉴 ‘정보’에 들어가면, ‘대표 키워드’에서 기재된 바우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결제수단’에서 현금, 신용카드, 지역화폐 외에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가 별도 기재된다.
IT동아 김예지 기자 (y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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