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오아시스, 티몬 인수 나선다…공개 입찰도 병행

오아시스 마켓 본사 전경
오아시스 마켓 본사 전경
신선식품 새벽 배송 전문 업체 ‘오아시스’가 티몬 인수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해달라고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했다. 지난해 9월 티몬 회생 절차가 개시된 이후 6개월 만이다.

오아시스는 티몬·위메프(티메프) 중 티몬만 인수하는 조건으로 매각 주간사 EY한영과 협상을 이어왔다. 최근 가격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Y한영은 법원 허가가 나는대로 오는 6일께 오아시스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내주 매각 공고를 내고 공개 입찰을 진행한 후 내달 최종 인수자를 확정한다.

티메프 매각은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아시스 뿐만 아니라 인수 의향이 있는 다른 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개 입찰에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가 없으면 오아시스가 인수자로 확정된다.

한편 EY한영은 위메프 별도 매각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Y한영이 조사한 위메프 자산 총계는 약 486억원으로 집계됐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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