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주간스타트업동향] 픽플리, AI 활용 실태 조사 “AI, 활용도 높지만 신뢰성은 아직”
2025년 02월 27일
[IT동아 김영우 기자] 스타트업이 선보인 새 상품이나 서비스, 인사와 수상, 행사 참여와 간담회 개최 소식 등 최신 동정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전해드립니다.
픽플리, AI 활용 실태 조사 “AI, 활용도 높지만 신뢰성은 아직”
데이터 수집 플랫폼 픽플리(대표 김동호)가 지난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9.7%가 “AI 기술이나 서비스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IT 동아] [주간스타트업동향] 픽플리, AI 활용 실태 조사 “AI, 활용도 높지만 신뢰성은 아직” 1 픽플리 AI 활용 살태 조사 / 출처=픽플리](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2/26/d79ae007eb6544f1-thumbnail-1920x1080-70.jpg)
AI 경험자의 79.2%는 검색 및 정보 탐색 목적으로 AI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생성형 AI의 경우 응답자의 84.6%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중에서는 ChatGPT가 93.9%로 압도적인 사용 경험을 보였다. 하지만 높은 사용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추천지수(NPS) 조사 결과 ▲ChatGPT는 -3점을 기록했으며 ▲Gemini(-26점) ▲뤼튼(-38점) ▲하이퍼클로바X(-40점) ▲딥시크(-44점) 순으로 대부분의 AI 서비스들이 소비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대 100에서 최저 -100까지로 계산).
소비자들은 기업의 AI 서비스 도입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서비스의 정확성 및 신뢰성'(43.7%)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정책'(30.9%)을 꼽았다. 두 요소가 전체 응답의 74.6%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AI 도입 성패는 결국 신뢰성과 보안성에 달려있음을 알 수 있다.
기업의 AI 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엇갈렸다. 기업의 AI 서비스 활용 필요성에 대해서는 61.3%가 긍정적으로 답변한 반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41.3%에 그쳤다.
픽플리 리서치팀은 “향후 AI 시대에서 기업들이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 개인정보 보호 강화, AI 활용의 투명성 제고가 핵심”이라며 “기업들은 AI 도입을 통한 혁신 추구와 함께 윤리적 운영 및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0대 이상 소비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53.9%가 여성, 46.1%가 남성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0.1%로 가장 많았고, 20대(27.2%), 40대(22.9%) 순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1.4%)이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투랩, ‘고고하이 어린이 성장판 고주파 마사지기’ 출시
비투랩(대표 정보수)이 소아청소년 키 성장과 건강 증진을 위한 기기 ‘고고하이 어린이 성장판 고주파 마사지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2월 24일 전했다.
![[IT 동아] [주간스타트업동향] 픽플리, AI 활용 실태 조사 “AI, 활용도 높지만 신뢰성은 아직” 2 비투랩, 건강 증진 기기 '고고하이 어린이 성장판 고주파 마사지기' 출시 / 출처=비투랩](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2/26/95b5e48b49b34d56-thumbnail-1920x1080-70.jpg)
비투랩은 레이저 기술 기업으로, 펨토초 레이저로 표면을 처리한 임플란트 고정체가 주력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완성도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레이저 기술과 고주파 기술을 활용한 미용과 다이어트, 통증 관리 기기를 연구 개발 중이다.
비투랩이 개발한 ‘고고하이 어린이 성장판 고주파 마사지기’는 레이저 및 고주파 기술을 통해 소아청소년 키 성장과 건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는 기기다. 성장을 유도하는 경혈을 고주파와 저출력 레이저로 자극하는 원리로 구동한다. 성장혈이 있는 곳, 혹은 무릎이나 손목, 발목이나 어깨 등에 기기를 붙인 후 전원만 켜면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피부 밀착 설계를 통해 마사지기 장착 후 일상 생활도 할 수 있다.
정보수 비투랩 대표는 “기존의 성장판 치료 및 고주파 마사지 솔루션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고고하이 어린이 성장판 고주파 마사지기’를 설계했다”며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삶과 성장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딥엑스 “글로벌 시장에 양산 칩 공급 본격화 눈앞”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가 글로벌 시장 상대로 양산 칩 공급을 본격화해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2월 25일 전했다.
![[IT 동아] [주간스타트업동향] 픽플리, AI 활용 실태 조사 “AI, 활용도 높지만 신뢰성은 아직” 3 지난 달 열린 CES 2025의 딥엑스 부스 / 출처-딥엑스](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2/26/e012d6a977c84af0-thumbnail-1920x1080-70.jpg)
딥엑스는 지난 달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 주최 측인 CTA로부터 ‘꼭 봐야 할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CES 딥엑스 부스에는 약 1만6천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100건 이상의 양산 칩 샘플 요청이 이루어졌다.
딥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양산 제품을 탑재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로봇 등의 엣지 디바이스부터 산업용 장비, 엣지 서버 관련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응용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본격적인 AI 시대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한계를 넘은 온디바이스 기반 AI 반도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딥엑스는 ▲NXP ▲르네사스 ▲TI ▲브로드컴 ▲락칩 ▲인텔 등 다양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스템과 연동을 완료해 시연했으며,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대중적 소형 컴퓨팅 시스템부터 여러 파트너사의 산업용 PC, ▲HP ▲Dell ▲슈퍼마이크로 ▲레노버 ▲인벤텍 등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시스템과도 연동해 시연해 광범위한 응용 확장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딥엑스는 이와 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음 달 3월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 3월 11일부터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물리보안 산업 전문 전시회인 ▲ISC West와 5월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Computex) 등의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셀렉트스타, GSMA와 함께 MWC 2025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개최
AI 스타트업 셀렉트스타(대표 김세엽)가 오는 3월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함께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월 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현지 시각) 개최한다고 2월 25일 전했다.
![[IT 동아] [주간스타트업동향] 픽플리, AI 활용 실태 조사 “AI, 활용도 높지만 신뢰성은 아직” 4 (참고 사진)지난해 4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2024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현장 / 출처=셀렉트스타](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2/26/e9267ddec3654a4f-thumbnail-1920x1080-70.jpg)
단일 국가가 아닌 다국적의 참가자와 LLM이 투입되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AI 레드팀 챌린지’는 AI가 점점 더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를 가지면서 안전성∙신뢰성∙보안 강화 방법을 모색하고자 진행되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실제 서비스 중인 LLM(대형언어모델)에 모의 프롬프트 공격을 수행하며 유해하거나 차별적 결과, 시스템 오용 등 결함·취약성을 찾아내고 검증한다.
셀렉트스타는 공동 주최사로 레드팀 플랫폼 운영, 문제 출제 및 응답 검수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AI 레드팀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대회에는 한국의 LG유플러스가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소형 언어모델(sLLM)인 ▲익시젠(ixi-GEN powered by EXAONE)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의 ▲TelecomGPT, 말레이시아의 ▲AIngineer 등 유수의 글로벌 AI 기업들이 개발한 LLM을 출제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GSMA와 아랍에미리트 국영 통신사 E&,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등 글로벌 AI 및 통신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기관들이 후원사로 함께한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셀렉트스타가 GSMA와 함께 글로벌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AI 레드팀 기술과 신뢰성 검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셀렉트스타의 AI 신뢰성 평가 솔루션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고,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래블업, MWC 2025에서 클라우드 API 서비스 연속성 보장하는 백엔드닷에이아이 신 버전 공개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래블업이 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5에 3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래블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대표 제품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의 차세대 버전(v25.3)을 공개하며, 특히 클라우드 API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분산 내결함성’ 기술을 핵심 기능으로 선보인다.
![[IT 동아] [주간스타트업동향] 픽플리, AI 활용 실태 조사 “AI, 활용도 높지만 신뢰성은 아직” 5 래블업 이미지 / 출처=래블업](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2/26/e8d5c6b9a5d34879-thumbnail-1920x1080-70.jpg)
백엔드닷에이아이 v25.3에 탑재된 새로운 분산 내결함성 기술은 클라우드 접속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로컬 자원으로 전환해 API 호출과 처리를 끊김 없이 유지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API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네트워크 장애나 서비스 중단 상황에도 중요 업무를 지속할 수 있게 해준다.
스마트 시티의 ▲교통 관제 ▲보안 모니터링 ▲비상 대응 시스템에서 유용하며, 이 외에도 서비스 중단이 치명적인 ▲금융 거래 시스템 ▲의료 모니터링 ▲공공 안전 분야 등에서도 활용성이 높다고 래블업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딥러닝 모델 배포 솔루션 ‘빨리(Performant AI Launcher for Inference, PALI)’도 선보인다. 지난해 9월 공개된 빨리는 백엔드닷에이아이의 분산 내결함성 기술과 결합되어 인퍼런스 서비스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래블업의 신정규 대표는 ” 백엔드닷에이아이 v25.3의 새로운 분산 내결함성 기술은 클라우드 서비스 의존성에 따른 불안정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이라며 “이번 MWC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백엔드닷에이아이 v25.3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고, 향후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산나눔재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2025년도 성장트랙 참가 기관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비영리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산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의 2025년도 성장트랙 참가 기관을 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월 26일 전했다.
![[IT 동아] [주간스타트업동향] 픽플리, AI 활용 실태 조사 “AI, 활용도 높지만 신뢰성은 아직” 6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2025년도 성장트랙 참가 기관 모집 / 출처=아산나눔재단](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2/26/ed1cde87e5da464f-thumbnail-1920x1080-70.jpg)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신생 비영리 조직이 사업과 조직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모집 전형 중 하나인 ‘성장트랙’에서는 검증된 역량과 근거에 기반하여 임팩트 확장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총 8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단계 비영리 조직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모집 기관의 설립 연한 기준을 기존 10년에서 7년 이내로 조정하고 연간 수입총액 요건을 2천만 원 이상 5억 원 이하로 변경한다.
자격 요건은 상근 인력 2명 이상을 갖춘 비영리 단체 및 법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설립 7년 이내 및 연간 수입총액 2천만 원 이상 5억 원 이하의 기준에 해당해야 한다. 선발팀에게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프로젝트 지원금 6천 5백만 원, ▲팀별 전담 멘토 및 스타트업 맞춤형 전략 자문, ▲단기 사무 공간인 ‘마루시드존’ 입주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은 하반기에 열리는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에서 팀별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 접수는 3월 31일까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2일 최종 합격팀이 발표된다. 또한, 지원을 희망하는 팀을 위해 3월 1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17일부터 21일까지 오피스아워를 운영해 지원 방법과 프로젝트 기획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쓰리빌리언 “AI로 폐암에 도전하는 기술, 글로벌에서 인정”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제 개발 기업 쓰리빌리언이 2021-2022년 개최된 글로벌 유전체 해석 AI 경진대회 ‘CAGI6(Critical Assessment of Genome Interpretation 6)’의 STK11 문제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내용이 ‘휴먼 제네틱스(Human Genetics)’ 저널에 게재 되었다고 2월 26일 밝혔다.
![[IT 동아] [주간스타트업동향] 픽플리, AI 활용 실태 조사 “AI, 활용도 높지만 신뢰성은 아직” 7 쓰리빌리언 논문 표지 / 출처=쓰리빌리언](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5/2/26/a525d10e76cf4256-thumbnail-1920x1080-70.jpg)
CAGI6의 STK11 문제는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환자에게서 발견된 STK11 유전자의 28개 변이에 대한 기능을 AI 모델로 예측하는 과제를 다뤘다. STK11 유전자는 암 억제자로서 폐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변이 기능의 정확한 예측은 암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이다.
쓰리빌리언은 AUC 93%라는 뛰어난 정확도로 참가팀 중 가장 우수한 예측 정확도를 내는 인공지능 모델로 꼽혔다. 이는 실제 반복 실험으로 확인된 최대 정확도 96%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겔 이동 분석(gel-shift assay) 실험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는 AUC 100%를 기록하며, 대회 참가 팀 및 기존 변이 해석 툴을 모두 압도하는 성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쓰리빌리언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쓰리빌리언의 AI 유전체 해석 기술이 유전질환에 국한되지 않고, 암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체세포 돌연변이(somatic mutation)와 발현된 단백질 변이의 기능 예측에서도 실험 결과와 유사한 수준의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쓰리빌리언의 독자적인 AI 기술이 희귀질환 진단을 넘어, 암진단 및 신약개발 등에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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