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바바그라운드, 임팩트소사이어티와 업무협약 체결…로컬 비즈니스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 1 지난 19일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회의실에서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임팩트소사이어티 최원영 교수(R&D리더), 양재용 교수(대표이사), 바바그라운드 허정 대표이사, 송재필 최고전략책임 파트너.](http://www.it-b.co.kr/news/photo/202502/80344_78296_4924.png)
바바그라운드(대표 허정)는 지난 19일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회의실에서 임팩트소사이어티(대표 양재용)와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 관점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인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로컬 비즈니스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바바그라운드는 농가·마을·소상공인 등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투어·체험 상품 판매를 통해 인구소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임팩트 기업이다. 자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노는법’은 B2G2C 모델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협력해 농촌·어촌·산촌의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소비자 대상 상품으로 전환해 판매함으로써 지역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로컬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팩트소사이어티는 한양대학교 산업융합학부 및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양재용 교수가 설립한 실험실 창업 기업이다. ESG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반 성과 측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두 기업은 2025년 상반기부터 로컬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바그라운드가 과제를 부여하면, 임팩트소사이어티는 이를 한양대학교 학부생들의 수업에 적용하여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반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바바그라운드가 로컬 관광 및 귀농·귀촌 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임팩트소사이어티가 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ESG 교육 운영 노하우를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팩트소사이어티는 보유하고 있는 성과 측정 솔루션을 활용하여 바바그라운드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바바그라운드가 추구하는 로컬 비즈니스는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성 주요 이슈인 인구소멸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번 협약은 로컬 비즈니스가 인구소멸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설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허정 대표는 “이번 협약이 로컬 비즈니스 분야에서 농가와 마을, 소상공인 등을 전문가로 양성하여 ‘노는법’이 집중하고 있는 로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재용 대표는 “이번 협약이 로컬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실무적·학술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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