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기아의 ‘더 뉴 카니발’이 최대 1년의 출고 대기 기간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리미엄 미니밴 제작사 보가9은 빠른 납기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가9은 자체 생산 시설과 1급 자동차 공업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생산 일정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소비자들은 예측 가능한 기간 내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차량의 기술적 완성도 측면에서도 보가9은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허를 획득한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데스크톱 컴퓨터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이동 중 업무와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향상시켰다. 이는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이동형 업무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내 공간은 기능성과 고급화를 동시에 추구했다. 전동식 시트, 무중력 모드, 독립 공조 시스템 등 기본 편의 사양이 포함되어 있으며, 55인치 스카이뷰 천장 모니터를 통해 차별화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사양들은 가족 단위 사용자와 비즈니스 목적의 사용자 모두에게 실용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제작 서비스도 보가9의 특징적인 면모다. 시트, 도어 트림, 천장 디자인, 안전벨트 색상 등 다양한 옵션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별로 차이가 있으며, 스탠다드 모델이 6,915만 원, 디럭스 모델이 8,715만 원, 프리미엄 모델이 9,215만 원부터 시작된다.
보가9 관계자는 “자사는 생산 효율화와 충분한 물량 확보를 통해 고객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프리미엄 카니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