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가 핀옵스 파운데이션에서 부여하는 ‘핀옵스 인증 플랫폼(FCP; FinOps Certified Platform)’ 인증을 한국 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단 28개 플랫폼만이 해당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핀옵스 파운데이션(FinOps Foundation)은 클라우드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업계 표준을 이끄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로 클라우드 비용 관리와 최적화를 위한 모범 사례, 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업들이 클라우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핀옵스는 조직이 클라우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비즈니스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실천적 방법론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재무 성과 최적화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비용 관리와 효율화가 전 세계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FCP(FinOps Certified Platform) 인증은 고객이 클라우드 비용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검증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부여되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이 인증은 단순한 기술적 우수성만이 아니라, 클라우드 비용 관리와 최적화 분야에서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필요로 하며 고객이 클라우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실천적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옵스나우 박승우 대표는 “FCP 인증은 클라우드 비용 관리의 표준으로, 이를 획득한 솔루션은 국제적인 수준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옵스나우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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