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106세 英 할머니의 장수 비결은?… 매일 ‘이것’ 먹는다

달콤한 간식 먹으며 파티 즐겨
평생 술-담배는 전혀 하지 않아
106번째 생일을 맞은  에디스 힐. 사진=요크셔라이브 홈페이지 캡처
106번째 생일을 맞은 에디스 힐. 사진=요크셔라이브 홈페이지 캡처
2025년 3월 3일 106번째 생일을 맞은 영국 여성이 자신의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1919년 영국 요크셔에서 태어나 106번째 생일을 맞은 에디스 힐은 자신의 장수 비결이 “달콤한 간식”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캐드버리 데어리 밀크(Cadbury Dairy Milk) 초콜릿을 가장 좋아하지만 달콤한 간식이라면 무엇이라도 좋아한다”며 “구체적인 장수 비결은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매일 초콜릿을 먹고, 파티를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스는 1919년 3월 3일에 태어나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겪었다. 또한 5명의 군주 대관식을 목격했으며, 23명의 총리가 취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녀는 100세가 되던 6년 전부터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으며, 술과 담배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요양원 직원들은 그녀의 106번재 생일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가 좋아하는 더블 초콜릿 케이크를 준비하고 106장의 생일 축하 카드를 만들었으며, 평소 즐겨듣는 음악을 두 명의 가수가 직접 공연할 예정이다.

아니타 틴들 요양원 책임자는 “그녀는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랑스러운 여성이며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긴다”며 “여전히 스스로 모든 것을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에디스의 조카 앤 터너(86)는 “그녀는 젊은 시절 비서로 일하며 열정적으로 살았다”며 “평소 모든 가족의 소식을 알고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매우 독립적이었으며, 친절하고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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