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RF 온라인 넥스트
RF 온라인 넥스트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게임 지식재산(IP)이 20여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다시 돌아온다. 원작이 지닌 감성과 재미는 유지하면서 향상된 게임성·그래픽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20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를 정식 출시한다. 앞서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2만3000여명이 넘는 동시 시청자를 기록하고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3시간만에 조기 마감됐다. 큰 기대를 받는 작품임을 증명했다.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작으로 글로벌 54개국 2000만명에게 사랑받은 ‘RF 온라인’이 원작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넷마블은 웹소설과 웹툰에서 게임으로 이어지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바탕으로 RF IP 세계관을 확장했다. 인기작가 ‘백수귀족’이 집필한 RF IP 기반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는 2023년 10월 론칭 이후 355만건이 넘는 다운로드에 평균 별점 9.3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웹툰 또한 독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비노기 모바일
마비노기 모바일
넥슨이 27일 선보이는 ‘마비노기 모바일’ 또한 2004년 출시된 원작 ‘마비노기’를 계승한 신작이다. 원작이 가진 특유의 낭만과 소셜 요소를 살리고 등장 지역과 캐릭터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는 원작 G1~G3 여신강림 편을 기반으로 하고, ‘마비노기 영웅전’의 일부 요소도 포함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자유로운 성장의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했다. 다채로운 육성의 재미를 제공한다. 채집과 낚시, 캠프파이어, 합주 등 다양한 생활 및 소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각종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한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이어진 핵심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새로운 즐거움을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해 왔다”며 “궁극적으로 마비노기가 추구해온 판타지 세계에서의 삶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구성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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