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최고치 또 경신한 국제금값…美 관세 위협에 중동 긴장감 더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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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이 두 달만에 끝나면서 중동 긴장감이 높아지자 국제 금값이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오후 3시 45분 기준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장보다 0.17%(+5.25달러) 오른 온스당 3038.1달러를 기록했다.

18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14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000달러선을 넘어섰다. 이후 18일 다시 3038달러를 넘어서면서 종전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다. 금 선물 역시 지난 2월부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가장 안전한 투자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18일부터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공습이 시작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금 매수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스라엘군이 이날 새벽부터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해 현재까지 4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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