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성산전자통신, EMC 시험용 SSPA 국산화 개발 성공

150W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용 고출력 반도체 전력증폭기(SSPA)
150W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용 고출력 반도체 전력증폭기(SSPA)
성산전자통신은 최근 150W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용 고출력 반도체 전력증폭기(SSPA)를 국내 최초로 개발·제작에 성공했다. 해당 장비는 EMC 시험 장비의 핵심 장치 중 하나다. 9kHz부터 220MHz까지의 초광대역 주파수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EMC 인증시험은 전자기기 개발 및 제품화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수행되는 과정이다. 전자기기나 시스템이 외부 전자파 간섭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한다. 또 전자기기 간 상호 간섭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효율적 운용을 보장한다. 제품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MC 국제표준 중 CISPR 14-1을 비롯한 여러 규격에서는 9kHz부터 400GHz까지의 주파수 대역을 다루고 있다.

9kHz부터 220MHz까지의 주파수 대역은 전자파 방출(Emission) 및 전도 내성(CS) 시험에 필수적 주파수이다.

성산전자통신은 이미 개발한 80MHz부터 6GHz까지의 초광대역 SSPA와 함께 단일 장비로 이러한 초광대역 주파수 범위에서의 EMC 시험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자기기 전도 내성 및 방사성 내성 특성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제품이 전자파 적합성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산전자통신은 이번 9kHz~220MHz 150W 초광대역 SSPA 개발로 EMC 시험 장비 국산화 개발 로드맵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형근 성산전자통신 이사는 “우리 회사는 수년 동안 다양하고 도전적인 SSPA 개발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EMC 사업에 공헌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SSPA 시장에서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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