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배민, UI 개편 시작…내달 ‘장보기·쇼핑’ 카테고리 단순화

배민 장보기·쇼핑 탭 개편〈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민 장보기·쇼핑 탭 개편〈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 커머스의 카테고리를 단순화하는 유저인터페이스(UI) 개편을 단행한다. 핵심 서비스로 강화하고 있는 편의점과 마트는 별도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반찬·식품’과 ‘홈·펫·문구’ 등 다른 카테고리는 통합한다. 배민은 향후 자체배달과 가게배달을 합치는 등 소비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UI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내달 1일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의 ‘장보기·쇼핑’에서 가게전시 카테고리를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민은 이번 UI 개편으로 기존의 16개 카테고리를 7개 카테고리로 재편성한다.

<표> 배민 장보기·쇼핑 탭 개편 - 자료: 우아한형제들
<표> 배민 장보기·쇼핑 탭 개편 – 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민은 이번 개편에서 핵심 서비스는 단독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지나치게 세분화됐던 카테고리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통합한다.

구체적으로 기존의 ‘편의점·마트’는 ‘편의점’과 ‘마트’로 각각 구분한다.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CU·GS25·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과 GS더프레시·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이마트에브리데이 등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입점해있다. 배달 수요가 주요 편의점과 마트를 구분해 세분화된 수요를 반영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배민은 반찬, 정육·과일, 건강식품 등 7개 카테고리는 ‘반찬·식품’으로, 반려용품, 홈데코·리빙, 패션·잡화 등 5개 카테고리는 ‘홈·펫·문구’로 통합한다. 기존에 세분화됐던 카테고리를 하나로 묶어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꽃, 디지털, 주류 카테고리는 기존과 같은 형태로 유지한다.

배민은 지난달 김범석 대표 취임 이후 고객 경험을 강조하면서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보기·쇼핑 탭 새편도 이 같은 서비스 개선의 일환이다. 또 다음 달 7일부터는 ‘가게배달’과 ‘음식배달’로 나뉜 음식배달 탭을 ‘음식배달’로 통합한다. 배민배달(자체배달)과 가게배달 등 배달방식에 따라 따로 노출됐던 가게정보를 하나로 볼 수 있고, 소비자는 알뜰배달·한집배달·가게배달로 구분된 배달 방식만 선택하면 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고객들이 음식배달 탭에서 가게를 찾고, 하나의 가게 정보만 누르면 해당 화면에서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한눈에 확인하고 주문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면서 “고객 경험 개선을 모든 것에 우선하는 가치로 놓아 배민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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