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블루 고스트’가 달에 착륙하는 순간입니다.
달 표면에 착륙하면서 달 먼지가 구름처럼 솟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태양이 낮게 드리운 상태에서 달 착륙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달 지표면에 우주선의 그림자가 드리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미국 민간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가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면서 지구로 보내온 영상입니다.
착륙한 위치는 달 앞면 북동쪽에 있는 현무암 평원 ‘위난의 바다(마레 크리시움)’.
블루 고스트는 향후 2주 동안 달 먼지 자동 제거 유리, 방사선 내성 컴퓨터 등 10개의 탑재 장비를 이용해 달 탐사를 진행합니다.
3월 14일 블루 고스트는 ‘붉은 달’이 뜨는 개기월식 현상을 고화질 이미지로 담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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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