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노보센스, 차량용 트랜시버칩 유럽 EMC 인증 통과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 업체 노보센스는 차량 내부 통신인 CAN 트랜시버 칩 ‘NCA1044-Q1’이 유럽 전자기적합성(EMC)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NCA1044-Q1은 모든 시험 항목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으며 중국에서 IBEE/FTZ-Zwickau EMC 시험을 통과한 최초의 CAN 트랜시버 칩이 됐다. 노보센스는 이제 자동차 제조업체가 시스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관련 테스트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다.

노보센스, 차량용 트랜시버칩 유럽 EMC 인증 통과
CAN 트랜시버 칩은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차량통신 버스 네트워크에서 주로 제어, 진단, 제동, 조향, 에어백 등과 같은 주요 기능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전기 자동차의 엔진, 인버터, 무선 통신 장비 등은 전자파 간섭의 원인이 되는 요소가 많다. 이러한 간섭은 데이터 전송에 방해요소로 신호 전송 오류나 시스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심지어 전체 시스템의 보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시스템의 CAN 버스 배선이 길기 때문에 CAN 트랜시버의 노이즈는 CAN 버스를 안테나로 사용해 쉽게 외부로 방사되어 모듈 또는 전체 기계의 외부 방사·방출 및 전도 에미션 성능에 영향을 밑치게 된다. 따라서 EMC 성능이 좋은 CAN 트랜시버 칩은 시스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IBEE/FTZ-Zwickau 인증은 IEC62228-3 표준에 따라 수행됐다. SAE J2962 표준과 비교해 IEC62228-3은 시스템 주변 회로의 영향을 배제하고 CAN 트랜시버 자체의 EMC 특성에 더 중점을 두고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요구하는 시험이다. 또한 유럽 이외의 자동차 회사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IBEE/FTZ-Zwickau 인증에는 주파수(RF) 방해, 전자기장 RF 방해, 방해 전자기장 , 방해 정전기)ESD) 등 네 가지 테스트가 포함됐다. 노보센스 NCA1044-Q1은 이들을 모두 통과했다.

노보센스 제공
노보센스 제공
NCA1044-Q1은 스마트해한 회로 설계를 통해 출력 회로에서 비정상적인 고전압 간섭 문제를 해결해 출력 신호에서 EMC 성능을 개선한다. EMC 설계의 어려움을 크게 줄일 뿐 아니라 주변 장치를 단순화해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NCA1044-Q1은 업계를 선도하는 간섭 방지 특성을 갖췄다. IEC62228-3 표준에 따르면,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외부 RF 노이즈가 CAN 버스에 결합될 때 통과할 수 있는 전력이 클수록 CAN 트랜시버의 간섭 방지 성능이 강해지고, 시스템의 비트 오류 위험이 낮다.

버스에 공통 모드 인덕터 필터링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노보센스 NCA1044-Q1은 여전히 표준에서 요구하는 최대 전력을 통과할 수 있다. 제품은 AEC-Q100 1등급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40°C~125°C의 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하며, 과열 보호 외에도 타임아웃 보호 기능, 대기 모드 원격 웨이크업 기능을 지원한다.

노보센스 관계자는 “NCA1044-Q1을 현재 양산 중으로 SOP8 및 DFN8 패키지로 제공한다”면서 “해당 디바이스는 현재 샘플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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