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망보안체계에서는 기밀(C)·민감(S)·공개(O) 등 3개 등급으로 분류된 정보시스템에 맞춰 위협 식별을 통한 보안 대책과 구현 방안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유연한 보안 통제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김형관 라온시큐어 팀장은 28일 ‘국가망보안체계 콘퍼런스’에서 ‘국가망보안체계(N²SF) 전환을 위한 솔루션 기반의 보안 통제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국가망보안체계에서는 위협 식별을 통해 도출한 보안 대책 적용 지점에 업무 정보와 정보시스템별 보안 통제 항목에 따른 보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필요할 경우에는 국가망보안체계 외에 추가적으로 관련 법령을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안 통제 항목별 C·S·O 등급 분류에 따라 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구현 방안 적절성을 평가한 이후 실제 구축·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라온시큐어가 보안 통제 수준에 따라 도입이 요구되는 보안솔루션을 명확히 선정하고, 체계적이면서 견고한 보안 통제 방안 수립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라온시큐어 보안 솔루션은 △생체인증(FIDO) 기반의 다요소 인증(MFA) 플랫폼 ‘원패스’ △스마트워크 보안 플랫폼 ‘원가드’ △통합 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이 대표적이다.
김 팀장은 “국가망보안체계는 기존 경계 중심의 통제 정책에서 사용자 인증·권한 중심의 통제 정책으로 변화한 것”이라며 “국가망보안체계와 제로트러스트 보안 통제를 위해서는 인증 통합 플랫폼 기반 사용자 인증체계와 접근 제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온시큐어는 사용자 인증, 계정과 권한 관리를 위한 제품을 제공한다”면서 “국내 정보보안 발전에 지속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