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경기도의회 미래위, AI·디지털 전환 촉진 조례안 등 7건 의결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제382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제382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는 지난 14일 ‘제382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소관 기관의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7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인공지능(AI)국과 국제협력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위원회는 경기도 산업 및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도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AI 통합데이터센터 구축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정보 보안 정책 △수출지원 전략 등 다양한 사안을 점검하며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 심사를 통해 △AI 제조 혁신 지원 △딥페이크 대응 기술 개발 및 보급 △사이버보안 체계 정비 △디지털 전환 촉진 등 산업 혁신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의결된 주요 조례안에는 ‘경기도 인공지능 제조 혁신 지원 조례안’과 ‘경기도 딥페이크 대응 기술 개발 및 보급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이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과 딥페이크 범죄 대응 기술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 ‘경기도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해 도민 간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14일 '제382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14일 ‘제382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이제영 위원장은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를 정확히 진단하고 FTA통상진흥센터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며, 조기 추경으로 중소기업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앞으로도 경기도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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