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 음주, 코카인, 그리고 치명적인 충돌

최근 사이버트럭과 관련된 충격적인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차량 자체의 안전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29일 새벽 3시 직후, 캘리포니아 주 피드몬트에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4명의 젊은이를 태운 사이버트럭이 고속도로를 벗어나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의 충격적인 진실: 음주와 코카인

사고 차량은 화재에 휩싸였고, 연기가 차량 내부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의 10대들이 질식사했으며, 나머지 1명은 심각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혈중 알코올 및 코카인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음주 운전 사고로 치부하기에는 간과할 수 없는 여러 요소를 시사합니다.

사이버트럭 화재, 단순 사고일까?

일반적으로 차량 화재 발생률은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사이버트럭의 경우, 테슬라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화재 관련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출시 이후, 사이버트럭 관련 화재 사망 사고는 이번 캘리포니아 사고를 포함하여 5건이나 보고되었습니다. 판매 대수를 고려했을 때, 이는 악명 높은 포드 핀토보다 17배나 더 치명적인 수치입니다. 포드 핀토는 1970년대에 가벼운 충격에도 폭발하는 가스 탱크 문제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게다가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짧은 수명 동안 6번의 공장 리콜을 실시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리콜은 "많은 재고 차량"에서 발견된 "셀 찌그러짐" 전기 문제였습니다. 피드몬트 충돌 사고의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의문을 제기합니다. 한때 전기차는 가솔린 차량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여겨졌지만, 최소한 테슬라의 전기차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테슬라 차량은 232건의 화재와 83건의 화재 관련 사망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고속도로 손실 데이터 연구소의 2년 연구에 따르면, 충돌로 인한 것이 아닌 모델 S 및 X 화재에 대한 상대적 보험 청구 빈도는 모든 고급 세단 및 SUV 중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도어 래치, 또 다른 문제점

사이버트럭의 악명 높은 도어 래치 역시 문제입니다. 테슬라의 모든 전기차는 미래지향적인 도어 래치와 관련된 불만과 문제를 겪어왔지만, 사이버트럭의 도어 래치는 가장 끔찍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에는 물리적인 래치가 있었지만, 소비자 모델은 내부와 외부 모두 문의 측면에 매끄럽게 혼합된 전자식 도어 오프너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외관상으로는 세련되어 보이지만, 트럭의 저전압 시스템이 고장나 전자식 도어 오프너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전원이 꺼지면 3톤짜리 차량의 문을 수동으로 열어야 합니다. 운전석 쪽 수동 도어 릴리스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뒷좌석 수동 릴리스는 두 개의 플라스틱 패널을 벗겨내고 작은 플라스틱 코드를 잡아당겨야 합니다. 트럭의 실내가 연기로 가득 찬 상황에서 술에 취해 당황한 상태라면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사이버트럭, 안전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

이번 피드몬트 충돌 사고에서 한 명의 승객이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충돌 자체만으로는 탑승자를 완전히 기절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또 다른 비판입니다. 사이버트럭은 미래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았지만, 안전 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안전성을 재고하고, 사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