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이하 현대HT)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 형태의 매터 컨트롤러가 스마트홈 글로벌 표준 연합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로 부터 최신의 매터 1.4 버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터 1.4버전 인증은 CSA가 제공하는 최신 규격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지능형 홈 IoT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취득이 추진되었다. 현대HT는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됨에 따라 향후 신규 개발하는 월패드에 매터 컨트롤러를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매터 컨트롤러가 적용된 월패드 사용자는 매터에서 인증한 콘센트, 조명 스위치, 커튼 등과 같은 다양한 매터 디바이스를 월패드 상에서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기축 아파트에 설치된 월패드에 매터 컨트롤러를 적용하면 신축 아파트와 동일한 IoT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요 건설사들과의 매터 연동에 대한 기술개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스마트홈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향상된 사용자 가치와 편의성을 갖춘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터 인증은 IoT 연결 국제 표준으로, 스마트홈 확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IoT 장치를 통합하는 데 있어 안정적인 연결과 다양한 생태계의 스마트 기기 및 플랫폼 간의 원활한 작동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