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술 활용한 금융거래 혁신과 협력 방안 논의
![[아이티비즈] '한∙일간 크로스보더 금융거래와 핀테크 기술의 활용' 공동 세미나 개최 1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3월 4일(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연세대학교, 일본 핀테크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한 ‘한•일간 크로스보더 금융거래와 핀테크 기술의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핀테크지원센터)](http://www.it-b.co.kr/news/photo/202503/80617_78585_1640.jpg)
일본 핀테크 위크(Japan Fintech Week) 기간 중 ‘한∙일 간 크로스보더 금융거래와 핀테크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마루노우치 컨퍼런스 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연세대학교, 일본 핀테크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했고, 한∙일 양국의 핀테크 기업, 금융 기관, 학계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 금융 혁신 및 핀테크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일본 금융청(FSA) 오키 켄지 과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핀테크 기업 들의 IR 발표 △한∙일간 크로스보더 금융 거래와 정책 사례 발표 △한국의 핀테 크 현황 및 일본과의 협력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인 핀테크 기업들의 발표에서는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가 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협력적 금융 생태계 구축 방안을 소개한 데 이어 △DSRV LABS의 김지윤 대표가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열매컴퍼니 김종필 부대표가 한국의 조각 투자 사례와 일본 STO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의 투자 사례를 공유하며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금융거래 규제 및 핀테크 금융 기술 활용과 정책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일본 금융청 오키 켄지 과장이 일본의 금융 규제 정책과 크로스보더 금융거래의 법적 과제에 대해 설명했고 △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의 현석 교수는 한∙일 양국의 디지털 금융 기술 협력 사례 및 금융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이누이 타이지 컨설턴트는 아시아 디지털 공통 통화(ADCC)의 개념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고 △한국핀테크 지원센터의 김세진 부장은 한국의 금융 규제 샌드박스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정유신 원장이 한국의 핀테크 현황 및 일본과의 협력을 발표한 후 토론 좌장을 맡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천창민 교수 △한국녹색금융포럼의 유광열 대표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이누카이 대표 △일본 핀테크산업협회 오치아이 부회장 등이 참가하여 핀테크 산업의 발전 방향과 한∙일 핀테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패널들은 특히 스테이블코인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거래의 혁신성과 이를 위한 규제 조정의 필요성, 그리고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국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고, 한∙일 핀테크 산업 간 기술 협력 및 금융 혁신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