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킨, 충전 빅데이터 10억 건 돌파로 신뢰성 있는 기술력 입증
에스제이솔텍 AI 기술과 펌프킨 충전 인프라 운영 노하우 결합
안전성, 효율성, 편의성 모두 갖춘 차세대 ‘AI eBAB’ 충전 서비스 개발
에스제이솔텍 AI 기술과 펌프킨 충전 인프라 운영 노하우 결합
안전성, 효율성, 편의성 모두 갖춘 차세대 ‘AI eBAB’ 충전 서비스 개발
전기버스 및 Fleet 충전 기업 펌프킨(총괄사장 최용길)은 자사 충전 인프라를 통해 축적한 10억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전문 기업 에스제이솔텍(사장 심정민)과 협력하여 지능형 충전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10억 건의 충전 데이터는 국내 상용 및 승용 전기차 충전 데이터 중 최대 규모로 차량 충전 패턴, 전력 사용량, 충전소 운영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AI 기반 충전 서비스 개발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운송기업과 전기버스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관제를 하고 있어 ‘차량+충전’ 융합데이터 기반의 ‘AI eBAB’ 자동 충전제어 및 통합관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펌프킨은 충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별 최적 충전 패턴을 도출하고, AI를 활용해 실시간 충전 부하를 조절하여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에스제이솔텍의 AI 알고리즘은 차량 운행 데이터를 분석하여 충전소별 최적 충전 전략을 자동으로 도출하고,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예측하여 전력망 부담을 최소화하여 차세대 충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펌프킨의 충전 인프라 운영 노하우와 에스제이솔텍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전 수요 예측, 지능형 충전 최적화, 실시간 전력 수급 관리 등 기존 충전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통해 운수사업자들의 차량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충전 환경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AI 기반 예지 정비 시스템을 통해 충전기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충전소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한 전기 버스의 배터리 상태와 운행 일정을 고려한 최적 충전 시점 추천, 전력 피크 시간대 충전 부하 분산, DR, VPP 등 에너지 연계 사업을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펌프킨 최용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펌프킨과 에스제이솔텍은 2025년 상반기까지 AI 기반 지능형 충전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운수사업자들과의 상생 사업 모델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제이솔텍 심정민 사장은 “펌프킨과의 협력은 AI 시대에 충전소의 새로운 혁신 서비스 모델로 AI eBAB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정체되어 있던 상용차 충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 접목으로 충전 인프라의 효율성이 높아지면 전기차 전환을 고민하던 운수업체들의 결단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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