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은 사이버 보안에 특화된 AI 모델이자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인 트렌드 사이버트론(Trend Cybertron)의 오픈 소스 버전을 발표했다.
트렌드 사이버트론은 사전 예방적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보안 업계 최초의 사이버 보안 전문 대형 언어 모델(LLM)로서, 이번 오픈 소스 버전으로 전 세계의 기업과 보안 연구자에게 고급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트렌드 사이버트론 모델은 라마(Llama) 3.1을 사용하여 미세 조정되며, 엔비디아 가속 인프라에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배포를 지원한다.
트렌드마이크로 COO 케빈 심저는 “트렌드 사이버트론의 비밀은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최적화된 위협 탐지와 완화를 위해 미세 조정되는 데이터에 있다. 고품질의 위협 데이터와 엔비디아가 선도하는 최고의 AI 전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트렌드마이크로는 진정한 선제적 보안을 실현하고자 한다. 따라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위협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혁신은 고객에게만 이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로 연결된 전 세계를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전략적 기업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팻 리는 “이해하고, 추론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AI 에이전트는 조직에 더욱 강력하고 새로운 사이버 보안 도구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AI를 사용해 트렌드 사이버트론 모델 및 프레임워크로 구축된 에이전틱 AI 보안 에이전트는 실시간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잠재적인 위협을 감지하고, 동적으로 적응하며,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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