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케이사인, 양자 암호화 시장 공략 속도 낸다

샌즈랩과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로 신성장 동력 마련
케이사인 김정미 이사(왼쪽)와 샌즈랩 인신교 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사인 김정미 이사(왼쪽)와 샌즈랩 인신교 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케이사인이 그룹사 역량을 집중해 양자 암호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보 보안 전문 기업 케이사인(대표 구자동∙최현철)이 자회사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전문 기업 샌즈랩(대표 김기홍)과 양자내성암호 체계 전환에 필요한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사인은 국내 최초 공개키기반구조(PKI) 인증 솔루션을 개발한 암호화, 인증 및 키 관리 솔루션 시장의 선도 기업이다. 암호화 기술 개발은 물론 수많은 인프라 구축 경험과 풍부한 사업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레거시 장비 및 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고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샌즈랩, 에이아이딥 등 2개사를 산하 계열사로 둔 그룹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샌즈랩은 케이사인의 사업 분야와 궤를 달리한다.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 기술을 연구개발해 국내외 기술 특허 등록으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함과 동시에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과 같은 차세대 제품에 적용하는 등의 기존 시장에 신선함을 불어넣는 시도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동 기술 개발은 케이사인의 전통적인 암호화 기술과 샌즈랩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하나로 합쳐 양자 내성 암호화 체계로의 전환에 필수적인 보안 기술 개발 목적에서 시작됐다. 케이사인의 인증 기술로 통신 프로토콜과 암호 알고리즘 전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샌즈랩의 네트워크 기반 기술로 암호화 알고리즘과 프로토콜, 애플리케이션 현황까지 분석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기존 레거시 암호와의 상호 호환성 검증 및 잠재적 문제까지 보완할 수 있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보안’ 체계가 가능해진다. 
케이사인 김정미 이사는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로 양자내성암호화 전환에 필요한 기술 확보 및 성능 검증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기존 시장에서 입증한 ’암호화 보안은 케이사인’이란 공식을 또 한 번 성립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샌즈랩 인신교 연구소장은 “양자 암호화 보안 기술은 신-구 기술의 완벽한 조화와 융합이 요구된다, 즉 한 식구인 샌즈랩과 케이사인에게 가장 적합한 조합이며 공동 개발에 최적화된 분야”라며, “AI 보안에 이어 양자 보안에 필요한 탄탄한 기반 기술을 만들어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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