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엔비디아, 가속 양자 컴퓨팅 연구센터 만든다

엔비디아는 가속 양자 컴퓨팅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엔비디아는 가속 양자 컴퓨팅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에서 양자 컴퓨팅 발전을 위한 기술 제공을 목표로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 NVIDIA Accelerated Quantum Research Center)를 설립한다고 20일 발표했다.
NVAQC는 선도적인 양자 하드웨어와 AI 슈퍼컴퓨터를 통합해 가속 양자 슈퍼컴퓨팅을 구현할 계획이다. NVAQC는 큐비트 노이즈 문제부터 실험용 양자 프로세서를 실용적인 장치로 전환하는 것까지 양자 컴퓨팅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퀀티넘, 퀀텀머신, 큐에라컴퓨팅을 비롯한 선도적인 양자 컴퓨팅 혁신 기업들은 NVAQC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과학과 공학 분야의 하버드 양자 이니셔티브(HQI)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엔지니어링 양자 시스템(EQuS) 그룹 등 주요 대학의 연구진들과 협력해 발전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양자 컴퓨팅은 신약 개발부터 재료 개발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AI 슈퍼컴퓨터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NVAQC는 다양한 양자 연구 커뮤니티와 협력해 쿠다(CUDA)-퀀텀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발전시키며 대규모로 유용한 가속 양자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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