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씨에어허브, 한국무역협회와 화물운송차량 탄소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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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어허브는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진행중인 ‘KITA 디지털마스터 무역 빅데이터 전공과정’에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협업기업으로 참여중이다.
KITA 디지털마스터 무역 빅데이터 전공과정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해당 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딥러닝, 웹서비스 개발 등 이론 교육과 함께 기업 소속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하는 실습 과정이 포함돼 있다.

씨에어허브가 멘토로 참여하고 있는 조에서는 올해 프로젝트로 ‘화물운송차량의 탄소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물류 산업은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주요 분야 중 하나로, 탄소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표한 ‘영업용 화물차 친환경 전환 정책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용 화물차 43만 1,000대의 CO2 배출량은 1톤 이하 화물차 11.8%, 2톤 이상(3톤 이하 5%, 5톤 이하 18.2%, 10톤 이하 4%, 12톤 초과 51.8%)은 89.2%로 집계됐다. 또한 유통 냉장차량은 탄소배출량이 ‘일반 차의 56배’로 전자상거래가 늘어나면서 화물차량에 대한 탄소저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기준으로 물류 및 공급망의 탄소발자국은 미국, 캐나다, 사우디아리비아, 호주, 한국 순으로 높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발표한 산업분야별 탄소배출량은 공공전기 및 열 생산 33.2%, 도로수송 14.21%, 철강 14.19%, 화학 7.15% 순으로 도로수송은 탄소배출량이 높은 산업분야로써 국토부, 부산항만공사 등에서도 대책을 수립중이다.
전문가들은 운전방식의 전환이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유정민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센터장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주행거리와 급제동, 공회전 등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국내외 수출입 기업의 니즈분석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씨에어허브에서는 단순히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데 그치지 않으며 운전 습관 개선, 연료 효율성 증대, 비용 절감 등의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급 가속이나 급 제동을 자제하도록 유도하거나 최적경로 안내로 연료 소모를 줄이고,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량 또한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씨에어허브의 시스템은 기업들이 Net Zero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에어허브 장현진 대표는 “유럽연합은 수입제품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하고 있고 있으나 유통∙수송에 대한 탄소배출량 산출분석이 미흡하다”며 “기업의 탄소중립 관리 및 목표수립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탄소세 도입 등의 환경에 대응하여 그린물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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