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컴퍼니가 운영하는 숏폼 OTT 플랫폼 ‘위치박스(WITCHBOX)’가 CJ 엔터테인먼트와 공식 콘텐츠 수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위치박스는 KBS, 롯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에 이어 대형 배급사 네 곳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숏 OTT 플랫폼 중에서는 이례적인 성과이다.
최근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 흥행에 다양한 기업에서 숏폼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는 한편, 위치박스는 기존의 어그로성 콘텐츠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미 검증된 글로벌 히트작들을 숏폼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검증된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위치박스는 기존 명작 콘텐츠들의 긴 러닝타임의 콘텐츠를 부담스러워하는 현대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주요 장면을 압축하여 제공함으로써 영화나 드라마를 짧은 시간 내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과 같은 짧은 여유 시간에 맞춘 콘텐츠 소비 패턴을 공략하여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CJ 엔터테인먼트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위치박스는 검증된 콘텐츠를 숏폼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 소비가 대세가 되어가는 흐름 속에서, 우리는 단순히 짧은 영상이 아닌,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CJ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치박스는 최근 베타 론칭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계속 숏폼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예능 등의 다양한 장르의 신규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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