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가비아CNS(대표 공경원)는 해외 진출 전문가 매칭 플랫폼 ‘모아(moa)’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아’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전문가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고객이 요청서를 제출하면 관련 전문가가 해결 방안과 견적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출 과정을 △준비 △판매 △운영 △경영의 4단계로 구분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준비’ 단계에서는 제품 및 브랜드 컨설팅, 해외 수출 컨설팅과 시장 리서치, 해외 바이어 발굴, 미주∙유럽∙아시아 규격 인증, 특허 출원 등의 전문가를 매칭할 수 있다. ‘판매’ 단계에서는 해외 오픈마켓 입점 및 운영 대행, 쇼핑몰 구축, 크라우드 펀딩 등 해외 판매와 관련된 전문가와 연결된다.
‘운영’ 단계에서는 해외 전시회 및 팝업 운영, 통번역 및 공증 서비스, 항공∙해상 운송, 3PL(제3자 물류) 서비스 등 물류 및 운영 지원 전문가를 만날 수 있다. ‘경영’ 단계에서는 기업 세무 관리, 회계 처리, 법무 자문 등 경영 전반에 필요한 전문가와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비아CNS 관계자는 “수출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서비스가 필수적이나, 적합한 전문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한류 트렌드 확산으로 수출 품목과 방식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모아’를 통해 기업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매칭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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